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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스 커피 (MOMOS COFFEE)

모모스 커피 (MOMOS COFFEE)

부산국제영화제 MOMOS COFFEE 야외 부스

영화의 도시에서, 커피를 내리는 부스였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야외 부스존. 모모스커피는 이곳에서 실제로 커피를 제조하고 판매했습니다.

전시장 안이 아니라 하늘 아래였고, 관람객은 화면을 구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음료를 받으러 카운터에 선 사람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이 현장에서 P1을 선택한 이유 전부입니다.


1. 왜 야외 부스에 P1이었나

P1은 보통 실내 프리미엄 공간에 쓰는 초미세 피치입니다. 야외 부스에 P1을 세우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P1이어야 했던 이유는 거리 입니다.

관람객이 화면에서 50cm 앞에 섭니다.

주문을 하고, 컵을 받고, 그 자리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무대는 5m, 전시 부스는 1m, 그런데 카운터 앞은 팔 뻗으면 닿는 거리입니다.

브랜드 부스에서 관람객의 스마트폰은 가장 많이 쓰이는 카메라입니다. 그 사진이 깨끗해야 부스가 SNS에서 한 번 더 살아납니다.


2. 진짜 조건은 따로 있었습니다 — 물, 스팀, 원두 가루

이 현장의 난이도는 화질이 아니라 환경이었습니다.

LED 화면 바로 앞에서,

일반적인 부스 LED 시공 기준으로는 고려하지 않는 변수들입니다.

솔미디어랩은 일반적인 충격으로는 쉽게 파손되지 않는 패널 사용과 커피 제조 및 판매에 불편 사항이 생기지 않도록 셋팅 하였습니다.

커피를 파는 부스에서 LED가 멈추면, 멈추는 건 화면이 아니라 판매입니다.


3. 야외라는 조건 — 부산의 하늘 아래에서

실내 전시장에는 없고 야외에는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직사광, 해풍, 습도, 일교차, 그리고 예보에 없던 비.

낮과 밤의 얼굴이 다른 화면이었습니다. 낮에는 브랜드 사이니지로, 해가 지면 부스 전체를 밝히는 조명 오브제로 기능했습니다.


4. 화면을 세운 게 아니라, 부스에 심었습니다

이 현장의 LED는 벽에 걸린 스크린이 아닙니다. 부스 구조물 자체에 매립된 하나의 면입니다.

장비를 배송하고 끝냈다면 나올 수 없는 결과입니다. 장비 운반, 설치, 셋팅 모두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한 팀이 진행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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